당항포대첩축제, 승리의 역사 되새기다
제22회 당항포대첩축제 열려
‘승리의 암호 당항포 1592’ 주제
1592명 고성의 합창으로 개막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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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성 한국사 강사가 당항포관광지에서 역사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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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4일 회화면 배둔리 양지공원에서 열린 기념음악회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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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왜선을 무찌른 당항포해전의 승리를 기리는 축제가 고성에서 열렸다. 고성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제22회 당항포대첩축제를 개최했다. ‘승리의 암호 당항포 1592’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 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당항포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당항포관광지 내 숭충사에서 충무공의 애국 애민 정신을 선양하는 제전향사가 봉향됐다. 참석자들은 이순신 장군을 기리고 당항포대첩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 축제는 고성의 대표 역사 자산인 당항포대첩을 알리기 위해 역사, 체험, 교육, 공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해 축제 현장에서 당항포대첩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당항포대첩축제는 첫날인 24일 배둔리 양지공원에서 임진왜란이 일어난 연도를 담아 군민과 예술인 1592명이 함께한 ‘고성의 합창’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끈 이 무대는 지역 공동체가 한 목소리로 ‘아름다운 나라’를 바탕으로 당항포대첩의 역사성, 고성의 정체성을 담아 개사한 합창곡이다. 합창은 당항포대첩의 승리를 과거의 기록에 머물게 하지 않고, 오늘의 고성이 함께 계승해야 할 역사로 연결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합창은 서로 다른 삶의 자리에서 모인 군민들이 하나의 노래를 부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당항포대첩축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장면이 됐다. 축제 기간에는 당항포해전을 다룬 기념영상 ‘역사를 만나는 시간’이 상영됐다. 역사 토크쇼 ‘최태성과 함께하는 당항포대첩’도 마련돼 당항포해전의 배경과 의미를 쉽게 풀어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역사 해설 프로그램 ‘승리의 현장 당항포를 탐험하다’는 관람객이 현장을 둘러보며 당항포대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관람객 참여 행사도 이어졌다. 이순신 전술 신호연 날리기, 병영놀이 체험, 당항포 대탈출 등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역사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축제장에서는 국악 공연과 백일장, 사생대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관련 시설을 둘러보며 승전의 역사를 확인했다. 고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승전을 기리고, 당항포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의 의미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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