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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고성 달리면서 희망이 쑥쑥 자라요

고성희망새마라톤클럽 마라톤대회
5㎞ 김석남 우승, 장원식 2위
3㎞ 주용주 1위 차지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4일
ⓒ 고성신문
고성희망새마라톤클럽(단장 김정애)는 지난 21일 고성읍 일원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과 클럽 창립 7주년을 기념하는 5㎞ 마라톤대회를 열고 발달장애인의 장애극복 의지와 사회 인식개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보이지않는손(대표 우석주)이 주관하고 건강달리기교실, 어울림봉사단, 고성지역자활센터가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는 시설 이용 장애인 30여 명을 비롯해 종사자와 마라톤클럽 회원 등 모두 50여 명이 참가해 5㎞와 3㎞ 코스를 달리며 봄날의 싱그러움을 만끽했다.
경기 결과 5㎞ 부문에서는 김석남 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장원식 씨가 2위, 김말선 씨가 3위에 올랐다. 3㎞ 부문에서는 주용주 씨가 1위를 차지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이어온 꾸준한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각자 목표를 향해 힘차게 완주하며 박수를 받았다.
김정애 단장은 “힘든 연습과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회원들의 염원을 모아 내년에는 경남지역 발달장애인 선수들을 초청하는 사전 준비 대회를 열고, 2028년 본대회 개최로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희망새마라톤클럽은 2019년 창립 이후 꾸준한 훈련과 대회 참가를 통해 실력을 다져온 장애인 체육동아리다. 회원들은 각종 마라톤대회에서 성과를 내며 발달장애인 체육활동의 가능성을 지역사회에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는 기록 경쟁을 넘어 발달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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