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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검진부터 치료까지 전주기 지원 구축

치료비 최대 100만 원 지원
공공보건 강화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24일
고성군이 C형간염 검진부터 치료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조기 발견이 어려운 C형간염 특성을 고려해 국가건강검진과 연계한 확진검사와 치료비 지원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C형간염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용한 간 질환’으로 불린다. 혈액을 통해 감염되며 주사기 공동 사용이나 비위생적인 시술, 개인 위생용품 공동 사용 등으로 전파될 수 있다. 대한간학회 자료를 보면 국내 간암 발생 원인의 약 10~15%가 C형간염과 관련 있다.
특히 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8주에서 12주간 진행하면 98~99%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비 부담과 무증상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고성군에서는 최근 3년간 C형간염 발생이 2023년 17명, 2024년 15명, 2025년 13명으로 나타났다. 신고되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를 고려하면 실제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56세 국가건강검진에 항체검사가 포함된 점에 맞춰 조기 검진을 확대한다. 2026년 기준 1970년생은 국가검진을 통해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항체 양성자는 확진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비는 1회에 한해 최대 7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보건소 방문이나 정부24를 통해 가능하다.
또 확진자 치료비 지원도 새롭게 추진한다. 군은 관련 조례를 제정해 약제비 본인부담금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56세 확진자다. 치료비는 확진 후 1년 이내 신청할 수 있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C형간염은 조기 검진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검진부터 치료까지 이어지는 지원으로 군민 부담을 줄이겠다”라고 말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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