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영상으로 제작해 젊은 독자 유입해야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 4월 회의
인상적인 사진 적극 활용, 사회적 안전망 고민 필요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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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활용해 젊은 독자를 유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군내 곳곳에서 진행 중인 공사와 관련해 주민들의 입장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지난 13일 고성신문 회의실에서 4월 지면평가회의를 열고 지면 개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근 위원장은 “고성신문이 어려운 시기에 두 명의 인턴기자가 합류해 고맙다”라면서 “이제 고성신문도 달라져야 한다. 일손도 조금 더 여유가 생길 테니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사진이 차지하는 역할이 문자보다 더 큰 시대”라면서 “특히 1면은 시선을 끌 수 있는 임팩트 있는 사진이어야 하지만 최근 고성신문의 1면은 사진이 작아 눈길을 끌지 못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최청락 위원은 “요즘은 사람들이 도파민 중독이라 할 정도로 짧고 자극적인 영상을 즐기는 시대”라면서 “기사에 QR코드를 넣어 기사를 영상으로도 볼 수 있게 한다면 독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고 홍보 채널도 될 수 있다. 또 유튜브나 SNS를 활용한다면 젊은 독자가 유입되고, 이들이 공유를 통해 독자도 늘 수 있으며 향후 수익 창출도 가능하니 고려해볼 만하다”라고 제안했다. 황순옥 위원은 “자살 관련 보도에 대한 특강이 있었는데 고성군이 자살률 경남 1위인 상황에서 지역신문이 이를 고민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라면서 “특강을 했다는 사실을 넘어 회복의 가능성까지 짚고, 자살 위험군에 있는 독자가 읽었을 때 회복할 수 있는 멘트로 마무리했다면 좋겠다. 사회적 안전망 측면에서 고성신문이 좀 더 귀를 열고 길을 터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석한 위원은 “군내 곳곳에 도로와 가스관 등 공사가 많은데 일부 지역은 주민설명회도 없이 공사를 하다가 중지된 곳도 있다”라면서 “읍지역뿐 아니라 면지역도 비슷한 사례가 있어 민원이 많은데 언론에서는 거론하지 않고 있다. 행정을 질타하는 것은 지역언론이 꼭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덕기 위원은 “교육에 대한 홍보와 청소년들의 활동상을 지면에 담았으면 한다”라면서 “지난 3월에 있었던 배둔장터 글짓기 등 청소년들의 작품을 실었다면 학생들의 관심과 지역 학부모들의 지지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학기 각 학교와 청소년시설의 특별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뿐 아니라 청소년들도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섭 위원은 “지방선거에 나갈 후보들의 소식이 유난히 많은 시기”라면서 “지금까지는 후보들의 출마와 대표 공약을 소개한 기사가 주였다면 앞으로는 공약 검증 기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후보들의 공약을 분야별로 나누어 비교하는 기사가 보도된다면 유권자가 공약을 보고 판단하는 좋은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호 위원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1면에 예비후보들의 후원회 광고가 실리고 있다”라면서 “물론 기준에 따라 문제 없이 게재하는 것이지만 1면에 특정 후보 광고보다는 독자와 군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은 기사를 싣는 것이 신문의 역할에 더 충실한 것 아닌가 싶다”라고 지적했다. 서은주 위원은 “‘그때 그 시절’이라는 코너에서 옛날 연쇄점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라면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정감 있는 내용과 사진이라 반갑고, 지역신문에서 지역의 옛 모습을 전한다는 것이 고마웠다. 이후 판매와 관련해 생각해봤는데, 소농들을 위한 직거래 장터 등도 적극적으로 열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제안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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