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기월안뜰 경관농업지구 봄꽃 단지를 개방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고성군은 고성읍 기월리 일원에 ‘2026 고성기월안뜰 경관농업지구’ 봄꽃 단지를 조성하고 오는 5월 17일까지 다양한 봄꽃을 선보인다. 올해는 개화 시기가 다른 꽃을 함께 심어 방문객들이 오랜 기간 봄 풍경을 즐길 수 있게 했다. 4월부터 5월까지 군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4월에는 유채꽃과 헤어리베치가 먼저 피어 봄꽃 단지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유채는 생육 관리를 통해 예년보다 풍성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5월에는 수레국화와 꽃양귀비가 차례로 개화해 색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기월안뜰은 꽃을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자연과 농업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송학동 고분군과 고성박물관이 있어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또 고성읍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이 봄꽃 관람 이후 전통시장 등을 찾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기월안뜰 봄꽃이 고성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잇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관광객들이 꽃과 함께 세계유산과 전통시장의 매력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