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속 벚꽃길 색다른 재미, 공룡나라 그란폰도”
1천730명 접수, 358명 대회 출전
고성읍 대가 영오 개천 구만 회화 동해 마암 120㎞
남자 1위 김홍중, 여자 1위 이해원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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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봄길을 달리는 공룡나라 그란폰도가 올해도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발길을 모았다. 고성군사이클연맹(회장 김상배)은 지난 4일 고성군 일원에서 2026 공룡나라 그란폰도 대회를 개최했다. 세찬 봄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체 1천730명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1천114명이 현장을 찾아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봄비 속에서 장거리 코스를 달리며 기록 경쟁과 완주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김상배 회장은 “공룡나라 그란폰도는 기록 경쟁을 넘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고성의 아름다운 봄길을 함께 달리며 소통하고, 고성의 자연과 매력을 몸으로 느끼는 대회”라면서 “올해는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대회가 진행된 만큼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참가자들이 무리하지 않고 끝까지 질서를 지키며 라이딩할 수 있게 준비와 운영에 각별히 신경 썼다”라고 말했다. 이어 “빗속에서도 고성을 찾아준 참가자들이 서로 배려하며 안전하게 주행하고, 고성의 봄날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공룡나라 그란폰도가 안전을 바탕으로 고성의 매력을 함께 알리는 대표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더욱 꼼꼼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룡나라 그란폰도는 고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대가면과 영오면, 개천면, 구만면, 회화면, 동해면, 마암면 일대를 거쳐 다시 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약 120㎞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빗속을 달리며 색다른 라이딩의 묘미를 즐겼다. 이날 출전 인원 358명 가운데 그란폰도는 남자 167명, 여자 10명이 출전했다. 메디오폰도(컷오프)는 남자 139명, 여자 7명이 참가했다. 경기 도중 중도 포기한 인원은 35명이었다. 기록 경쟁에서는 배번 1268번을 달고 라이딩한 김홍중 씨가 2시간57분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1위는 배번 3148번으로 출전해 3시간11분을 기록한 이해원 씨가 차지했다. 남자부 후미 기록은 5시간11분, 여자부 후미 기록은 4시간13분이었다. 이날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게 지역사회의 협조도 이어졌다. 주최 측과 관계기관, 자원봉사자들은 참가자 안내와 현장 운영, 안전관리에 힘을 보탰다. 도로 구간별 교통 관리와 안내도 함께 이뤄지며 큰 행사에 걸맞은 운영을 뒷받침했다. 한편 그란폰도는 여러 명이 참가해 장거리 코스를 달리는 비경쟁 방식의 자전거 이벤트로 알려져 있으며, 공룡나라 그란폰도 역시 해마다 고성의 대표 봄철 체육행사로 자리 잡았다. 고성군사이클연맹은 공룡나라 그란폰도를 통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고성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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