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벼 안전육묘 관리를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현장기술 지원에 나선다. 군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벼 육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등숙기인 9월부터 10월 사이 고온과 잦은 강우로 벼 종자 품질이 떨어지면서 올해 볍씨 발아 불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철저한 종자소독과 발아율 확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가 채종한 벼 종자는 보급종보다 발아율이 낮거나 균일하지 않을 수 있어 종자소독 전 발아율 검사를 통해 80% 이상인 우량종자만 사용해야 한다. 발아율이 낮을 경우 파종량을 늘리거나 종자를 교체해 초기 영농 손실을 줄여야 한다. 육묘 기간 중에는 저온 피해를 막기 위한 온도 관리도 중요하다. 군은 온도 관리와 병해 예방 등 현장 중심 기술지도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육묘 실패를 줄이고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지난해 기상 영향으로 종자 상태가 좋지 않은 만큼 발아율 확인과 종자소독 등 기본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현장 애로를 적극 해결해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