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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모봉 하늘숲길 조성 본격 추진

갈모봉 하늘숲길 조성 본격 추진
스카이워크 트리탑 50억 투입
체험형 산림관광 거점 육성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10일
ⓒ 고성신문
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이 하늘숲길과 전망시설을 갖춘 체험형 산림관광 거점으로 조성된다.
고성군은 갈모봉 자연휴양림 내 산림레포츠시설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체험형 산림휴양 공간 확대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사업은 지난 3월 실시설계용역 착수로 본궤도에 올랐다. 기존의 정적인 산림휴양 기능에 체험과 활동 요소를 더해 자연휴양림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갈모봉 자연휴양림은 2018년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해왔다. 2024년 숲이그린집 7동과 숲이그린도서관 개장에 이어 2025년 숲이그린집을 14동으로 확대 재개장했다.
이용객도 크게 늘었다. 2024년 8천354명에서 2025년 2만3천604명으로 증가하며 대표 산림휴양지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휴양림은 숙박과 휴식, 체험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운영된다. 숲이그린도서관에는 숲과 자연 관련 도서 1천500권이 비치돼 있고, 무인카페와 남해바다 전망 공간도 조성돼 있다.
숲해설과 유아숲체험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숲해설 2천200여 명, 유아숲체험 1천8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4월부터는 힐링 트레킹과 숲 요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편백숲 걷기와 명상, 기초 요가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이와 함께 공룡나라쇼핑몰 연계 무인판매기도 운영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되는 시설은 스카이워크 형태의 ‘하늘편백숲길’과 트리탑 전망대다. 방문객이 숲 위를 직접 걸으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갈모봉 자연휴양림은 기존 휴양 중심 공간을 넘어 체험형 산림레포츠 명소로 확대될 전망이다. 스카이워크와 전망대는 군민 여가 공간이자 관광객 유입을 이끄는 핵심 시설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과 자연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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