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매개모기 첫 발견 모기물림 주의 당부
예방접종과 방역 강화 군민 주의 필요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03일
고성군은 지난 20일 질병관리청이 일본뇌염 주의보를 전국에 발령함에 따라 예방접종과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주의보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확인되면서 내려졌다. 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시기로 기후 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본뇌염은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주로 남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한다.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과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야간에 활발히 활동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해 8월과 9월에 개체 수가 급증하는 특징이 있다. 감염 시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뇌염으로 진행돼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성군 보건소는 하수구와 정화조 등 유충 서식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모기 발생 차단에 나서고 있다. 또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도 중요하다. 특히 12세 이하 어린이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이므로 표준 접종 일정을 지켜야 한다. 모기물림을 예방하려면 야간 활동을 줄이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방충망을 점검하고 모기장을 사용하는 한편 집 주변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모기 활동이 시작된 만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어린이 예방접종을 적기에 완료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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