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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꽃길에서 나누는 아동문학의 향기

제3회 내나무데이 제41회 열린한마당
전국 아동문학인 50여 명 참여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7일
ⓒ 고성신문
아동문학인들이 새봄, 진달래 핀 동동숲을 찾았다.
(사)동시동화나무의숲(이사장 홍종관)은 지난 21일 동동숲에서 제3회 내나무데이와 제41회 열린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봄꽃들이 막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동동숲에는 전국에서 50여 명의 아동문학인들이 찾아 정기총회 후 새로 만든 진달래 군락지와 숲길을 걸으며 아동문학의 향기를 나눴다.
홍종관 이사장은 “동동숲은 아동문학인들이 문학과 자연을 함께 누리며 소통하고 동시에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며 “전국에서 찾아온 문인들이 진달래가 핀 숲길을 함께 걸으며 동심과 문학의 기쁨을 나누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동동숲을 찾은 아동문학인들은 배익천 이사의 안내로 동동숲 구석구석을 걸으며 아동문학의 산실인 숲을 둘러봤다. 참가한 아동문학인들은 숲 곳곳에 마련된 자신의 이름돌과 ‘내 나무’를 직접 찾아보고, 동동숲을 걸으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익천 이사는 “동동숲은 전국 아동문학인들의 손길과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아동문학 창작의 요람”이라며 “내나무데이를 계기로 더 많은 아동문학인들이 이곳을 찾고 다시 작품을 떠올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 아동문학인은 “내 이름이 새겨진 나무와 돌을 직접 만나는 경험이 특별하다”라며 “숲과 문학이 함께 있는 동동숲이 아동문학인들에게 오래 기억될 공간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동시동화나무의숲은 이번 행사 외에도 다양한 아동문학인 참여를 통해 동동숲이 아동문학인들만의 공간을 넘어 숲과 문학을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장소로 자리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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