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가족센터가 결혼이민여성의 자립 지원에 나섰다.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라탄공예 자격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동행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친환경 인테리어와 수공예 제품 수요 증가에 맞춰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국제공예디자인협회 수료증 취득 과정으로 진행된다. 라탄 엮기 기초부터 응용까지 단계별 실습을 통해 타원형 트레이와 전등 갓 등 6개 작품을 제작하며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함께 익힌다. 한 참여자 씨는 “평소 관심 있던 라탄 공예를 배울 수 있어 기대된다”라며 “기술을 익히며 자신감도 얻고 다른 참여자들과 교류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여성의 자립은 지역사회 정착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실효성 있는 직업교육으로 자립 역량을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