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백수명 의원(고성1, 농해양수산위원장)이 군수 선거에 전념하기 위해 도의원직을 내려놓는다. 백수명 도의원은 지난 19일 제430회 임시회 본회의 신상 발언을 통해 “고성의 변화와 군민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뛰기 위해 도의원직 사퇴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백 의원은 “최근 선거법 개정으로 도의원직을 유지한 채 출마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그 기준에 머무르지 않겠다”라며 사퇴를 선언했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 도의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의정비를 받고 선거를 준비하는 것 자체가 도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라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백수명 도의원은 군수 선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승리해서 고성의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정치는 자리보다 책임이 먼저라고 생각한다”라며 “저를 키워준 고성과 군민께 결과로 보답하기 위해 배수의 진을 치는 심정으로 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백수명 도의원은 재선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농어업인수당 인상 및 농어업 예산 확대, 지역 SOC 확충, 군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정책 해결에 앞장섰다. 이번 결단 역시 정치적 유불리가 아닌 책임 정치 실천 차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성은 지금 인구감소, 지역경제 침체, 청년 유출 등 중대한 위기를 겪고 있다”라면서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모든 것을 던질 각오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수명 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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