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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돌봄 서비스 스마트워치 사용 불편, 개선 요구

기존 아리아보다 사용 어려워
보건소 “확대 지원 예정”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0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노인돌봄 서비스 중 스마트워치가 사용하기 불편해 기존의 아리아로 교체해달라는 요청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현재 고성군보건소에서는 아리아는 지원하지 않고, 인공지능 로봇인 다솜이와 스마트워치만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A씨는 “아리아는 쉽게 사용할 수 있어 편했는데 스마트워치로 바뀐 뒤부터는 사용 방법이 조금 어렵다”라면서 “노인들이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이용 방법이 더 쉽고 익숙한 장비로 바꿔주면 좋겠다”라고 요청했다.
B씨는 “예전에 사용하던 아리아가 사용법이 훨씬 편했다고 하는데 예산 등의 문제로 아리아는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라면서 “어르신들이 스마트기기를 아무리 잘 사용한다고 해도 혈압을 측정하고 운동 내용을 휴대전화와 연동하는 것은 쉽지 않다. 스마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을 위한 사업인 만큼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돌봄케어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현재 고성군보건소에서는 AI·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을 운영하며, 종전 아리아와 같은 형태의 인공지능 로봇 다솜이를 지원하고 있다.
다솜이는 시니어 맞춤 인공지능 돌봄·안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으로, 아리아처럼 말벗 기능과 노래 재생은 물론 로봇 얼굴 액정을 통해 영상도 볼 수 있다.
보호자 앱과 연동하면 홀로 생활하는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고, 모니터링과 복약 알람도 설정할 수 있다. 복약 시 빈 약봉지를 인식해 복약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와 다솜이의 대화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축적해 노인의 감정 상태, 수면 상태, 질병 데이터를 보호자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에 한해 스마트워치를 지원해 혈압, 산소포화도, 위치 확인, 낙상이나 위급상황 발생 시 버튼을 눌러 보호자에게 즉각 연락할 수 있게 했다. 이를 바탕으로 건강 개선 방법 등을 제시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노인들은 일부 정보를 등록해야 하는 스마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형편이다.
고성군보건소는 연 9천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 손목활동계(스마트워치)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용자는 525명이며 올해 신규 300명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이나 건강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고성군민은 모두 지원 대상이다. 아리아가 대화 상대나 노래를 틀어주는 역할 정도라면 스마트워치는 건강 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현재는 아리아와 비슷한 형태의 인공지능 돌봄로봇인 다솜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솜이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방문간호사를 통해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다시 한번 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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