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2 21:25:1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인터뷰

'봉침'으로 아픈 곳 낫게 하네

봉침연구가 김갑호씨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8월 24일












어려운 시절 고통을 함께 나눴던 전도사를 통해 양봉을 접하게 된 김갑호(55·구만 광암마을 이장). 그는 항상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

올리며 늘 즐거운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울 때 양봉을 해보라는 한 전도사의 권유에 따라 2통으로 시작한 것이 지금은 35통으로 늘어났다.


 


김씨는 허리를 다쳐 근육의 위축돼 움직이지 못할 때 벌침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직접 찾아가 몇 차례 치료를 받은 후 몸이 좋아졌다고 한다.


 


자신은 물론 이웃사람들에게도 치료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봉침술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양봉협회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다양한 서적을 통해 봉침기술을 익혀 지난 1999년 한국 봉침요법연구회에서 수료증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05년 한양대 사회교육원 건강관리사 과정을 19기로 수료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대체의학상담사자격증을 취득하여 현재 양봉봉침 기술보유자로 남아 있다.


 


구만면 광암마을 이발소를 운영하면서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양봉 봉침을 놓아 주기 시작해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김씨를 찾고 있다.


 


그는 벌침을 많이 사용해 다른 치료 방법보다도 더 치료 효과가 큰 벌침의 효능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양봉인은 벌침이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벌침은 양약과는 달라서 약물중독이나 부작용이 거의 없고 소독이 필요 없는 순수한 자연 요법이라고 설명했다.


 


벌독에는 40여 종의 성분이 있다. 이 중 프로폴리스는 염증을 없애는 페니실린의 1200배 이상의 강력한 소염작용 성분이 있는 천연항생제다.


 


봉침은 청혈·용혈 작용은 피를 맑게 하고, 신경에 작용하는 진정작용, 흥분작용을 한다. 특히 지각신경을 흥분시켜 기와 혈의 흐름을 왕성케 하는 게 특징이라고 한다.


 


김씨는 입소문을 듣고 찾아 온 사람들이 치료를 받은 후 완쾌돼 건강하게 사는 것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체질에 따라 조금은 차이가 있지만 10~15회 정도 치료를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김씨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노력해 자신의 손으로 많은 사람들을 치료하는 것에 인생의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gosnews@yahoo.co.kr)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8월 24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