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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윤태준 회장 취임

이봉준 회장 이임 군수, 회원 공로패 받아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13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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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제21대 이봉준 회장이 이임하고 제22대 윤태준 회장이 취임했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는 지난 9일 대웅뷔페 4층에서 제21·2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년간 수산업경영인회를 이끌어 온 제21대 이봉준 회장은 중앙회장 재직기념패와 군수 공로패, 회원들의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또한 배종기 사무국장은 의회 의장 표창장과 회원 공로패를, 해양수산과 김동욱 주무관이 고성군연합회 감사패를 받았다.
이봉준 이임 회장은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수산업경영인 권익향상에 노력했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힘썼다”라면서 “앞으로는 중앙연합회 부회장으로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고성연합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윤태준 취임 회장은 “그동안 연합회를 이끌어주신 이봉준 전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에게 감사하다”라며 “역대 회장님과 선배님들이 닦아놓은 기반 위에서 더욱 발전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소통하는 연합회로 행정과 협력하는 가교역할 수행하며 회원 간의 화합과 단결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변화하는 수산 환경 속에서 우리 수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기대하고, 수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더욱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들어온 쌀 화환 33포대는 고성군에 기탁하여 관내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고성군연합회는 1983년 고성군 어민 후계자 협의회로 발족하여 현재 고성군 관내 수산업 경영인 133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단체로써 수산업 경영인 회원 간 어업경영 선진화 및 수산인 교육,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한 수산업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수산 경영인의 결속을 다지고 권익향상에 노력할 것”
[인터뷰] 
윤태준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장
ⓒ 고성신문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윤태준 신임 회장은 수산업경영인 결속을 다지고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사실 지금 수산업은 큰 위기다. 서쪽은 가리비와 굴, 어선어업을 주로 하고 있는데 3년 전부터 가리비 가격이 하락하고 폐사 피해가 발생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성에서는 전국의 가리비 85%를 생산하면서 같은 시기 홍수 출하로 생산비조차 나오지 않는 실정이다. 또한 양식장이 많다 보니 바다도 오염되고 어선어업을 하는 사람들도 예전만큼 고기가 잡히지 않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동쪽 바다 같은 경우 미더덕과 오만둥이 등을 양식하면서 한때는 40㎏에 40~45만 원까지 가격이 오른 적도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비싸서 소비하지 않으니 이제는 2~3만 원까지 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계획 생산이 안 되다 보니 문제가 됐고 가격이 비쌀 때는 청년들도 어업에 뛰어들었다가 가격이 내려가니 다시 돌아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식장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라며 “양식장이 줄어들면 생산량도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계속해서 행정과 정치인들에게 양식장 구조조정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코로나 이후 어업경영인이 많이 모이지 못한 부분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 모임을 자주 갖고 정보도 교환하면서 결속력을 다져 어업경영인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윤태준 회장은 “양식과 어선어업 등 다양한 어업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는 월례회를 계속 열고 여러 분야의 어업활동에서 어민들이 가지고 있는 고충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고령화되어 있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이 어촌에 유입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행정이나 정치인들에게 계속해서 미흡한 부분은 개선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청년들이 어촌에 정착하는 데도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윤 회장은 수산업경영인 연합회가 활성화되면 앞으로는 지역사회를 위해서 기부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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