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친환경양식어업, 함정 MRO사업 공모 신청
고성군의회 3월 첫 번째 월례회
개체굴 생산환경 개선, MRO 산업 육성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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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 방산혁신클러스터 함정 MRO사업 공모에 신청한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11일 열린회의실에서 3월 첫 번째 의원 월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최을석 의장은 “회기 일정이 다소 빠듯한 상황이므로 조정하는 방법도 의논해주길 바란다”라고 요청하고, “4월 1일부터 외부 인사 9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꾸려져 결산검사를 하게 된다. 위원장님들께서는 해당 위원회를 통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의뢰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백승열 해양수산과장은 “플립팜 시스템으로 불리는 친환경양식어업은 기존 굴 양식방법보다 부가가치가 높고, 폐기물 발생과 부표 사용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라면서 “해당 공모사업이 선정되면 친환경 개체굴 공동생산시설을 지원해 생산환경을 개선하고 개체굴 품질을 향상해 어가 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모 선정 시 사업비 중 군비 부담금 2억1천만 원 지원을 요청했다. 해양수산부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개체굴 생산지원 사업 공모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고성군에서는 스마트친환경개체굴협의회가 플립팜 시스템(flip farm system)을 신청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3어가, 10.9㏊ 규모에 국비 5억 원, 도비 9천만 원, 군비 2억1천만 원, 자부담 2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전용 작업대, 자동화 장비, 바스켓 등의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군은 지난 9일 경남도에 공모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다음달 중 해양수산부의 공모 평가를 거쳐 선정되면 8월 예산을 반영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주열 경제기업과장은 “국내외 함정 MRO 산업 육성과 방위산업 전환을 위한 함정 MRO 클러스터 조성, 신시장 개척 지원을 위한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MRO 산업을 육성하고 조선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높이고, 앞으로 지속 가능한 MRO 산업을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공모사업 신청에 대해 보고했다. 이 과장에 따르면 3월 16일 공모 신청 후 4~5월 중 대면 평가, 5~6월 협약 체결, 7월 함정 MRO 클러스터 사업단 구성, 8~9월 사업 착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중소형 조선소, 수리, 조선, 조선기자재 기업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참여 지자체는 경남과 부산, 울산, 전남이며, 경남에서는 울산과 통영, 거제, 고성이 참여해 인프라 구축과 함께 기술 개발, 수출 지원 등이 진행된다. 국비와 지방비는 각각 245억 원이며, 경남 80억 원, 도 24억 원, 거제 35억 원, 창원·통영·고성은 각 7억 원을 부담하게 된다. 이쌍자 의원은 “거제는 고성보다 MRO 브랜드가 있는데 고성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라 SK오션플랜트가 없을 경우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라면서 “고성에 있는 MRO 사업이 일정 부분 배당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성과가 있어야 하는데 이 클러스터를 통해 고성에 과연 이런 것들이 올 수 있을지 약간 의문이 든다”라고 지적했다. 정영환 의원은 “예산 내역을 보면 기술 개발 과정에 예산이 거의 다 들어간다”라면서 “기술 개발 이후 이것이 방산청의 기술이 될지, 경남테크노파크의 기술이 될지, SK오션플랜트의 기술이 될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업이 올 수 있는 상황이 되는지 검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월례회에서 의원들은 고성시장 페이백 서비스와 관련해 사무실이 2층에 있어 노인들이 이용하기 쉽지 않으므로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회화면 파크골프장 건립과 관련해서는 허가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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