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생활개선회가 향토음식을 만들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봉사를 펼쳤다. 고성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2026년 여성농업인 향토음식 제조·나눔 봉사활동’을 열었다. 행사에는 한국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회장 강선옥)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원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잡채와 봄동나물, 닭볶음탕 등 3가지 음식을 만들었다. 완성된 음식은 읍·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 50곳에 전달됐다. 음식은 각 읍·면 생활개선회장이 직접 대상 가구를 찾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이웃의 건강과 생활 상황을 확인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생활개선회가 운영한 부스 수익금을 재료비에 보태 마련했다. 회원들이 직접 마련한 기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한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된다. 강선옥 한국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음식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여성농업인 단체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