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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중 자존감과 도전의 씨앗 “우리 모두 장학생”

선배들이 전한 신입생 희망 장학금
존중과 환영의 뜻 담아 전달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06일
ⓒ 고성신문
철성중학교(교장 이덕기)는 지난 3일 2026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 전원에게 ‘희망 장학금’을 전달했다.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 장학금을 마련한 선배들은 신입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장학생이 됐다는 자긍심을 갖고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뜻을 모았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장학증서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원석 동문은 선배 대표로 “장학금의 크기보다 중요한 건 여러분을 응원하는 마음이니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당당히 도전해주길 바란다”라면서 “신입생들이 장학증서를 받은 오늘의 마음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학생으로 성장해달라”라고 말했다.
이덕기 교장은 “이번 장학금은 성적이나 특정 기준으로 학생을 가르는 장학금이 아니라, 입학하는 모든 학생을 학교가 한 사람의 구성원으로 존중하고 환영한다는 뜻을 담았다”라며 “학생이 학교에 들어서는 첫날 ‘나는 인정받는 존재다’라고 느끼는 경험이 중요하다. 그 경험이 자존감을 키우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힘이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학금은 금액 자체보다 학교 공동체가 마음을 모아 전하는 메시지다. 선배가 후배의 시작을 응원하고, 후배는 그 마음을 기억했다가 다음 세대에게 다시 돌려주는 과정이 이어질 때 학교 문화가 건강해질 것”이라며 “더욱 큰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입생들은 장학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며 입학을 축하했다.
강동현 학생은 “중학생이 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입학하자마자 장학생이 됐다고 생각하니 자신감이 생긴다”라면서 “선배님들의 뜻을 잘 새기고 더욱 많은 것을 배워 큰 인재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철성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존감과 도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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