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주년 3·1절을 맞아 고성 출신 항일독립운동가 故 남봉룡 선생이 독립유공자로 인정돼 정부포상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경상남도는 지난 3·1절 기념식에서 국가보훈부가 발표한 독립유공자 포상 대상자 가운데 고 남봉룡 선생의 공적을 기려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 동해면 내산리 출신인 남봉룡 선생은 1918년 8월 어업에 종사하던 중 일본인 어업자에게 항거하다 체포돼 태형을 당하는 등 옥고를 치렀다. 항일운동에 참여한 공적이 인정돼 이번에 독립유공자로 서훈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족 대표로 손자가 참석해 대리 수상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 남봉룡 선생의 나라를 위한 헌신과 충정에 깊이 감사하고 존경을 전한다”라며 “3·1절을 맞아 우리 지역 독립유공자가 발굴돼 그 숭고한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기릴 수 있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변 보훈 대상자를 예우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다양한 보훈 복지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