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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스포츠 전지훈련 특별도시 구상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 등 스포츠벨트 조성
최상림 전 부의장 스포츠 관광 도시 비전 제시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06일
ⓒ 고성신문
최상림 군수 출마예정자가 고성을 대한민국 스포츠 전지훈련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최근 최 전 고성군의회 부의장은 “고성은 연간 100여 개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를 열 만큼 기반을 갖췄다”라며 “이제는 전지훈련과 유소년 축구 특화 전략으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도시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상의 핵심은 지역별 역할을 나누는 특화 전략이다. 고성읍은 기존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단위 전지훈련과 체육대회를 유치하는 스포츠 중심도시로 육성한다.
배둔·동해·거류·회화 등 동고성권은 유소년 축구 특화지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배둔 지역에 유소년 전용 축구장을 집단화해 건립하고 동고성체육공원을 중심으로 동해와 거류까지 이어지는 스포츠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고·대학·일반·프로팀 시설은 갖춰져 있지만 초등 유소년이 대회와 훈련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집단화된 전용시설은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최 전 부의장은 “대한축구협회 등록 엘리트와 클럽팀만 해도 수만 명에 이른다”라며 “전지훈련 3개월 40팀, 분기별 대회 400팀, 주말리그 40팀 유치만으로도 연간 9천600명 이상의 선수 방문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선수단과 학부모 방문 인원까지 포함하면 연간 2만 명 이상이 동고성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숙박과 외식, 편의점 이용 등 지역 상권 소비와 농수특산물 판매 증가로 약 27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회화면 배둔 일대에 20여 개 숙박업소와 100여 개 식당이 운영되는 점도 강점으로 제시했다. 접근성과 인프라를 갖춘 동고성이 유소년 스포츠 특화지로 성장할 여건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최 전 부의장은 “스포츠는 곧 경제이고 관광이다”라며 “고성읍과 동고성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고 전지훈련과 체류형 관광이 결합된 스포츠 관광도시 고성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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