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 은정자동제 306주년 봉행
거류면 정촌마을 전통계승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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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화원(원장 백문기)은 지난 21일 거류면 은월리 정촌마을 은정자에서 306주년 은정자동제를 봉행했다. 이날 제례는 은정자유적보존회(회장 이일교)가 주관했다. 최철호 총무를 비롯해 이임열 초헌관, 이종주 아헌관, 고춘열 종헌관이 참여했다. 공점식 집례자의 집례로 전통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했다. 제례를 마친 뒤에는 내빈과 은월리 주민들이 함께 음복 행사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떡국 등 음식을 나누며 안부를 묻고 덕담을 주고받았다. 마을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였다. 백문기 원장은 “은정자동제는 300여년 동안 이어온 우리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 자산이다”라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 정체성을 지키고 세대 간 전승이 이어지도록 문화원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은정자동제는 1720년대부터 거류면 은월리 4개 마을인 월치·정촌·신은·도산촌에서 이어온 전통 제례다. 마을 안녕과 주민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다. 이 지역에는 ‘은정자’라 불리는 거목이 있다. 주민들은 이곳을 신성한 장소로 여겨 제사를 지냈고, 이후 마을 공동체 안녕을 비는 동제로 이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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