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역세권 ‘교통‧스포츠‧관광’ 거점으로 조성
주민설명회 열고 역세권 개발 청사진 공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연계 방안도 마련해야”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2월 27일
고성군이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해 고성역세권을 교통·스포츠·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24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X 고성역세권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 선정’으로 행정적 동력을 확보한 고성역세권 개발의 구체적인 추진 상황과 향후 로드맵을 군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고성역세권을 단순한 철도 이용을 넘어,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교통 거점이자 신산업의 요충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지방소멸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바꾸는 미래 역세권 모델로 정주형 미래 역세권 도시모델과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 스포츠, 관광 융복합 플랫폼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맞춤형 스마트 주거단지, 공동주택 3천580세대, 상업·편의시설 조성으로 자족적 생활권을 구축하고 AI 기반 스마트 교통시스템으로 효율성 향상을 노린다. 또한 KTX 연계 원스톱 환승 터미널을 조성하고 스포츠와 휴식이 복합화된 스포츠힐링 도시조성과 역사에서 바다까지 연결되는 웰니스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관련 산업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인구 유입이 촉진되면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고성이 재도약할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성역세권 개발 사업은 군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사업”이라며 “개발의 성과가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향후 개발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의 타당성을 높이고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해 고성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실질적인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 군민은 역세권 개발 사업을 통해 상족암에서 옥천사까지 고성이 보유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연계할 계획이 있는가에 대해 질의했다. 군 관계자는 “역사가 들어서면 수도권과 2시간 대로로 가고 올 수 있어 고성군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연계시킬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라면서 “현재는 전체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단계로 앞으로 조금씩 구체적으로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부내륙철도는 고성을 포함한 경북 김천시에서 거제시까지 총연장 174.6㎞, 총사업비 7조974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2031년 12월 31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성군 노선에는 영오면 영산리에서 고성읍 월평리까지로 공사 구간은 7공구, 8공구, 9공구에 포함된다. 개통 후 서울역, 수서역, 광명역 등 수도권과 고성을 2시간 대로 잇는 열차가 하루 18회 운행되며, 상·하행을 합쳐 총 36회 편성된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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