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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감 있는 사진으로 보도 효과 극대화해야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 2월 지면평가회의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우선지원대상사 선정 축하
군민 입장에서 필요한 기사 보도 신경써야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13일
↑↑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가 지난 10일 본사 회의실에서 2월 회의를 갖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 고성신문
기사의 보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사진을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AI 활용 교육 등에 지역신문도 나설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지난 10일 본사 회의실에서 2월 지면평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의견을 나눴다.
이상근 위원장은 “고성신문이 문체부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우선지원대상사로 또다시 선정됐다. 수천 개의 지역 언론사 간 경쟁에서 늘 우수한 결과물을 내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라면서 “대표이사 취임 후 지면도 다시 16면으로 늘어나고 기사가 풍성해진 것은 아주 고무적이다. 지면이 늘어난 만큼 내실을 기해야 할 것이며, 각 지면에 맞는 다양한 기사와 시민기자, 학생기자가 참여할 수 있는 지면으로 더욱 알찬 신문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덕기 위원은 “지역신문의 기능은 지역 소식 전달이 제일 중요하고, 감시·비판 기능, 지역민 참여 촉진을 통한 여론 형성도 중요하다”라면서 “지역에서 생활하다 보면 틀을 벗어나기 힘들고 고령화가 진행되니 AI 등 최신 기술에서 뒤처질 수 있다. 지역신문에서 AI 활용 교육을 진행하는 것도 지역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군민을 위한 사업을 통해 더욱 에너지 넘치는 신문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제안했다.
허태호 위원은 “예전에 아리아라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노인 돌봄에 도움이 됐는데 예산이 없다며 기계를 회수했고, 이제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혈압을 측정하고 운동을 유도한다”라면서 “이전에 사용하던 아리아가 사용이 훨씬 더 편했다고 하는데, 이런 점을 지역 언론이 짚어서 노인들이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돌봄 케어를 제안하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황순옥 위원은 “지난해 노인 사회참여 관련 기획취재가 지역 현안에 딱 맞아 인상적이었다”라면서 “고성은 결혼이주여성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이 없으면 생산 활동이 마비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들이 어떻게 하면 고성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올해 기획취재 보도에서 볼 수 있으면 어떨까 싶다”라고 제안했다.
서은주 위원은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인성주유소까지 직선도로인데 마트, 목욕탕까지 있어서 차량 운행이 복잡한데도 속도를 내는 일이 많아 사고 위험이 크다”라면서 “실정이 변화하니 교통체계도 바뀌어야 한다. 특히 학교 주변이라 통학하는 학생들도 많으니 안전을 위해 교통체계에 대해 지역 언론이 지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위원장은 “기사는 사진이 큰 역할을 하는데 현장감 있는 사진이 많지 않다”라면서 “1월 30일자 계절근로자 관련 기사에서 김향숙 의원 사진과 함께 계절근로자가 현장에서 땀 흘리는 사진이 있었다면, 1월 16일자 비어가는 초등학교 교정 사진이 있었다면 기사의 보도 효과가 더욱 커졌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월 6일 노인일자리 참여 관련 기사에서는 신문이 이런 부분을 잘 지적했다고 본다”라고 말하며 “다만 공무원 입장을 끝으로 하면 그들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될 수 있다. 군민 입장에서 개선 방향 등이 한 마디 더 들어갔으면 좋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형섭 위원은 “1월 기사들을 보며 가장 가슴을 쓸어내렸던 것은 화재 소식”이라면서 “올겨울의 강수량과 근래 부는 바람의 세기를 보면 올봄도 예사롭지 않으니 화재 원인과 시간, 조치 사항 등을 좀 더 자세히 다뤄 경각심을 높여줬으면 좋겠다. 또한 의용소방대나 산불진화대 등의 인원과 장비 보유 현황, 화재 취약지구 등에 대한 기사도 화재 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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