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미 해군과 함정정비협약 체결
전투함 등 주요 함정 MRO 사업 참여 자격 확보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2월 13일
SK오션플랜트는 지난 10일 미국 해군과 함정정비협약(MSRA, Master Ship Repair Agreement)을 공식 체결하고, 미 해군 전투함 등 주요 함정의 정비·수리·개조(MRO)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SK오션플랜트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함정 MRO 확대 전략의 결실이다. 지난 1월 미국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의 항만보안평가를 통과하며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MSRA는 미국 해군이 자국과 우방국 조선소에 부여하는 공식 인증 제도로, 인증을 획득한 조선소는 전투함을 포함한 주요 함정의 정비·수리·개조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함정 방산 및 해양정비 분야의 전문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SK오션플랜트는 2017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함정건조 분야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한국 해군과 해양경찰청에 30여 척 이상의 함정을 인도해 왔다. 현재는 해군 최신형 울산급 Batch-Ⅲ 후속함 2·3·4번함을 동시에 건조하고 있다. 아울러 430m급 초대형 플로팅도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LNG선, VLCC, 대형 컨테이너선 등 연간 30여 척 이상의 상선 정비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박 MRO 기업으로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강영규 SK오션플랜트 사장은 “이번 MSRA 체결은 단순한 인증을 넘어 글로벌 방산 네트워크 진입의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미 해군을 비롯한 주요 동맹국 해군과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MRO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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