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 구성한다

24일 오후 2시 창립총회 개최 예정

고성읍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가 구성된다.

지난 14일 오전 11시 고성읍주민자치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준비모임을 가졌다.

고성읍과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체로 고성농협, 고성우체국, 고성경찰서 성내지구대, 고성읍이장협의회, 고성새마을금고, 고성읍의용여성소방대, 고성읍자연보호협의회, 남사모, 청소년지킴이 어머니봉사단, 타이마사지봉사단, 한국자총고성군지부, 고성읍새마을부녀회, 고성읍생활개선회, 고성읍자율방범대 등 30~40개 읍내 사회단체, 개인 등이 참여하게 된다.

고성읍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는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소외된 계층없이, 모든 주민이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통합을 이루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게 된다.

네트워크 운영은 고성읍장과 주민자치위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공공기관, 사회단체, 봉사단체, 종교기관, 자원봉사자, 기부자 등으로 구성돼 상호 협력, 보완적으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고성읍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 구성으로 고성읍민들의 서비스 지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적시에 적절한 지원을 해 준다.

고성읍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는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여성, 전체 주민 등 6개 서비스지원 사업을 펼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고성읍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노인분야는 치매예방을 위한 예술치료, 성인병예방교실, 자원자와 수혜자의 1:1결연을 통한 빨래, 청소해드리기, 도시락배달, 영정사진찍기, 노인대학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애인을 위한 방문컴퓨터 교실, 요가 교실, 도자기 교실, 집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장애인 생활도우미, 장애인을 위한 작업장 제공, 장애인 가족모임 등을 꾸려 지원하게 된다.

아동·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생활민주교실운영, 청소년주민자치학교, 갈등조정훈련, 내고장 바로 알기 체험, 어린이 환경교실, 교과서 물려주기, 결식아동 음식비 지원, 청소년홈스테이 등을 열게 된다.

여성분야는 여성 재테크강좌, 좋은 엄마되기 교실, 퀼트강좌, 엄마랑 아기랑 보육캠프, 제과제빵 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지역주민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제·교육·문화여가 생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고성읍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가 구성되면 지역사회의 결속력이 강화되고 서비스의 중복이나 누락을 방지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민간과 사회단체 공공부문이 협력하여 좋은 주민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읍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