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차례상 20만2천 원 전망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8.7% 저렴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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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20만2천691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설을 약 2주 앞두고 지난 6일 기준 전국 23개 지역 17개 전통시장과 36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2주 전과 비교해 0.3% 하락한 수준이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18만5천313원으로 지난해보다 1.6% 하락했고, 대형유통업체는 22만7천876원으로 4.3% 상승했다. 전체 24개 품목 가운데 시금치와 애호박, 한우 등 14개 품목은 전통시장이 더 저렴했다. 총비용 기준으로는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8.7% 낮았다. 품목별로는 설을 앞두고 공급이 늘어난 채소류와 과일류 등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 농산물은 지난해보다 5.5%, 과일류는 15.4% 각각 하락했다. 지난달 강세를 보였던 축산물 가격도 자조금과 연계한 할인지원 영향으로 낮아지는 추세다. aT는 설이 가까워질수록 차례상 비용 부담이 더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산물과 축산물, 임산물은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수산물은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통해 오는 22일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설을 앞둔 지난 11일 고성시장에는 설 차례상을 준비하기 위해 모여든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고성시장을 방문한 한 고객은 “과일이나 채소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 같다”라며 “하지만 물가가 오른 탓에 올해도 차례상은 간소하게 차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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