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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짚어보는 영상문화와 공동체의 의미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인문도시사업
31일 정찬철 부경대 교수 인문학 강좌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23일
ⓒ 고성신문
흑인 최초의 헤비급 챔피언 잭 존슨(Jack Johnson)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통해 영상문화와 공동체의 의미를 짚어보는 인문학 강좌가 마련된다.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소장 이경규)는 이번달 31일 인문도시사업 인문강좌 프로그램 ‘내 옆에 인문학’ 두 번째 강의에 국립부경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정찬철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무성영화 시대의 영상문화와 공동체’라는 주제로 흑인 최초의 복싱 헤비급 챔피언 잭 존슨의 1908년부터 1915년까지 챔피언 방어전 여정과 이 경기를 기록한 잭 존슨 권투 기록영화의 제작, 상영 금지 처분 등을 소개한다. 또한 일련의 사건을 통해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짐 크로우 시대(1876~1965년) 한복판인 1910년대 미국에서 영화가 어떻게 백인 공동체를 위한 문화산업이 됐는지를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할리우드 영화가 당시 미국에서 대중문화를 만드는 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매체로 성장했는지, 왜 허구적이고 오락적이며 무해하고 비정치적인 영화만 대량으로 찍어내는 영화 공장 같은 모습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도 함께 따져본다.
이번 인문강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고,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인문도시사업단과 고성군이 주관하며 동의대학교가 후원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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