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 인문학 “민주주의와 공동체, 공론장”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인문도시사업
24일 안차수 경남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31일 정찬철 부경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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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성군민들이 인문학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소장 이경규)는 이번달 24일부터 인문도시사업 인문강좌 프로그램 ‘내 옆에 인문학’을 진행한다. 1월 예정된 두 강의는 영화와 뉴스를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공동체와 가치를 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고성읍 교사리 책둠벙도서관(구 공설운동장) 2층 지식둠벙에서 열리는 올해 첫 번째 강의는 안차수 경남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가 맡는다. 안 교수는 ‘탈진실시대와 민주주의: 공동체와 공론장’이라는 주제로 ‘탈진실’이 단순히 거짓 정보의 확산을 뜻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무엇이 사실인지 가려내고 합의하는 사회적 기반이 약해지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점을 강의한다. 안차수 교수는 뉴스와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민주주의와 공론장의 가치와 문제의식, 중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는 민주적 권력은 숫자나 무력이 아니라 ‘다양한 주체가 함께 말하는 힘’에서 발생하며, 시민이 모여 말하고 드러내고 행동할 때 공적 영역이 유지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 공론장은 시민의 의무이자 공동체와 개인을 지키는 방어기제라는 점을 제시하며 군민들에게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강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좌는 오는 31일 정찬철 국립부경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맡는 ‘무성영화 시대의 영상문화와 공동체’가 예정돼 있다. 이경규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장은 “이번 인문강좌를 통해 지역에서 인문학을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게 공론장과 공동체를 넓히고자 한다”라면서 “고성군과 협력해 우리 사회가 마주한 주제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강의를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공간에서 인문학을 배우고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문강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고,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인문도시사업단과 고성군이 주관하며 동의대학교가 후원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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