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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2031년 완공 계획

국토부 실시계획 승인 고성역사 건립 포함
정부 올해 건설사업비 예산 2천609억 반영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16일
ⓒ 고성신문
국토교통부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1~9공구) 실시계획을 승인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사업 시행자가 제출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1~9공구)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계획에 따르면 남부내륙철도는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당초 예상(2030년)보다 다소 늦어진 2031년 12월 31일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6조7천억 원으로 전체 연장은 177.9㎞로, 교량 58개와 터널 43개가 설치된다.
정거장은 고성역을 포함한 모두 6곳으로 김천역과 진주역은 기존 역사를 활용하고 경북 성주와 경남 고성을 비롯한 합천·통영에는 새 역사를 건설한다.
거제역 신설 여부는 10공구 실시계획 승인 때 확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국비 2천609억 원을 반영했다.
국토부는 수도권과 경남·경북 내륙, 남해안을 잇는 고속철도망이 건설되면 서부영남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고속철도 서비스를 통해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성군도 남부내륙철도 사업과 연계해 고성역세권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역세권에는 남부내륙철도 고성역 개통과 연계해 22만㎡ 규모 부지에 원스톱터미널, 스포츠케이션, 청년창업지원센터 등을 조성할 예정으로 2032년 완공이 목표다.
군 관계자는 “남부내륙철도 실시계획 승인이 협의 과정에서 다소 지연되면서 예상 목표였던 2030년보다 1년 늦춰진 2031년까지로 늦춰진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이번에 실시계획이 승인되면서 이르면 이달 말이나 내달 중에는 보상 업무와 공사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부내륙철도 공사 기간이 늦어졌지만, 고성역세권 개발 사업 계획에는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 하지만 사업을 추진하면서 토지이용계획 등 세부적인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부내륙철도는 현재 4시간 30분이 걸리는 거제~서울 구간이 2시간 40분으로 단축할 수 있는 사업으로 고성군민들을 비롯한 경남도민들의 숙원사업이다.
/황영호 기자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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