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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배우는 아이들 장학금 받고 더 큰 세상으로

고성오광대 관내 학생 대상 장학금 지급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09일
↑↑ 고성오광대보존회가 문화체험수업을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고성신문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전광열)는 관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수업을 운영하고, 1년간 성실히 참여한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수업은 고성교육지원청의 지역특색사업 ‘2025 우리고장 전통문화 체험학습’과 국가유산진흥원 지원사업인 무형유산 ‘징검다리 교실’의 하나로 진행됐다.
고성오광대탈놀이와 전통연희 수업은 고성오광대보존회 소속 젊은 강사들이 직접 관내 13개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업은 개천초와 고성초, 대성초, 대흥초, 동해초, 방산초, 상리초, 율천초, 철성초, 회화초, 고성동중, 고성여중, 고성중 등 13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사들은 학생들과 함께 땀 흘리며 호흡하는 참여형 수업으로 전통예술을 전했다.
수업 기간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로, 학생들은 고성오광대탈놀이의 춤과 움직임, 재담을 배우고 장단과 악기 연주법도 익혔다. 모듬북과 사물놀이 등 다양한 전통연희를 배우는 한편, 학년별 수준에 맞춰 탈을 그려보고 노래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의상과 탈을 직접 착용하고 춤을 추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이 같은 참여 중심 수업 방식은 학생들이 전통예술을 어렵게 느끼기보다 즐겁게 배워가는 문화로 인식하게 했고, 우리 지역 무형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교육 효과로 이어졌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이러한 학습 성과를 바탕으로 성실히 참여한 학생들을 선발해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2026 우리고장 전통문화 체험학습’ 고성오광대 수업은 오는 1월 말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를 통해 참여 학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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