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농촌 인력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기 위해 ‘2026년 농업기계 공급확대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실시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지역 농업인 선호도가 높은 트랙터 등 농업기계 26종 329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4억 원으로, 보조 7억 원과 자부담 7억 원을 투입한다. 신청 자격은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이다.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융자지원 한도액 100만 원 이상 농기계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군은 농정심의회를 거쳐 2월 중 기종과 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농업기계 공급확대사업의 지원 기준은 ‘정부 지원 대상 농업기계’ 융자지원 한도액의 70%다. 보조금은 농기계 공급가격의 50% 이내에서 지원하며, 최대 상한액은 2천만 원이다. 올해 사업은 밭작물 전용 농업기계와 중·소형 농업기계를 우선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콩 수확기와 파종기 등 밭작물 전용 기종의 지원 비중을 높였으며, 영농조합법인과 생산자단체, 항공방제업을 신고한 법인은 공동방제용 농자재 살포기에 한해 지원한다. 대상 기종은 무인헬기와 광역방제기, 붐스프레이어, 드론 등이다. 김화진 농촌정책과장은 “영농 적기에 농기계가 공급될 수 있도록 상반기 안에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라며 “밭 농업기계와 중·소형 농기계 지원 비중을 높여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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