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성군 인구 4만7천 명, 출생아동 83명
2024년보다 총인구 906명 감소
사망이 출생보다 많은 데드크로스 심화
군민들 도의원 1석 감소 우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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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성군 주민등록 인구는 4만7천99명, 군내 출생아동은 83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4만8천5명보다 906명 감소한 수치다. 출생은 83명, 사망은 642명으로 자연감소는 559명이었으며, 혼인은 95건이었다. 2024년은 출생 82명, 사망 774명으로 자연감소는 692명 감소였다. 지난해는 전년보다 자연감소 폭이 133명 줄었지만, 사망이 출생을 크게 웃도는 데드크로스는 계속됐다. 2025년 사망자는 642명으로 2024년 774명보다 132명 줄었다. 출생은 2024년 82명에서 2025년 83명으로 1명 늘었으나, 출생아 수가 80명대에 머물러 사망과의 격차는 여전히 컸다. 2025년은 자연감소 559명 감소에 더해 출생과 사망을 제외한 인구 변동까지 합쳐 전체 감소폭이 906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은 자연감소 692명 감소에 더해 전체 인구가 1천463명 감소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지난해는 사망이 줄어 자연감소 폭이 감소했고, 전체 인구 감소폭도 557명 줄어든 셈이다. 출생아동은 읍 지역에 집중됐다. 2025년 고성읍 출생아동은 53명이었다. 회화면과 거류면은 각 8명, 삼산면 4명, 하일면 3명, 동해면 2명, 마암면 2명, 영오·개천·하이면은 각 1명이 출생했다. 구만·상리·대가·영현면은 출생아동이 없었다. 2024년에는 상리·대가·영오면이 0명이었는데, 2025년에는 0명인 면이 4곳으로 늘었다. 고성읍 출생은 2024년 59명에서 2025년 53명으로 6명 줄었다. 혼인도 큰 변화는 없었다. 2025년 혼인은 95건으로 2024년 96건보다 1건 감소했다. 2021년 혼인 97건과 비슷한 수준으로, 최근 몇 년간 혼인 규모가 크게 늘지 않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고성군은 출산·혼인·전입 등 인구 지표가 동시에 약해진 상황에서 정주여건 개선과 유입 지원을 묶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결혼 축하금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입 지원과 출산·양육 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는 고성읍 일원에 64세대 규모의 고성형 근로자 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고성읍 신월리 일원 유스호스텔 건립도 진행 중이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해 정주여건 조성과 지역 활력 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구 5만 명선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도의원 선거구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고성군은 도의원 선거구가 2곳이라 도의원 2명을 선출하고 있다. 하지만 인구 기준에 미달하는 광역의원 선거구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선거구 개편 논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군민들 사이에서는 인구 감소가 계속될 경우 도의원 의석이 2석에서 1석으로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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