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미래포럼, 지방소멸시대 생존전략 모색
송년특집 토크콘서트 개최, 군민 관심 높아
인구감소 산업위기 진단 고성생존전략 제시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1월 02일
|
 |
|
| ⓒ 고성신문 |
|
고성미래포럼이 마련한 송년특집 토크콘서트 ‘지방소멸시대, 고성의 생존전략은?’이 지난 26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 1층 모이자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진 군민들이 다수 참석해 고성의 미래를 둘러싼 논의에 귀를 기울였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산업 기반 약화 등 지방 소멸 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상황에서 고성군의 현재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군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홍 고성미래포럼 대표는 “지방소멸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 속에서 체감되는 현실”이라며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군민과 함께 해법을 고민하는 자리가 고성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최학범 의장은 “오늘 논의가 고성의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성장 동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을석 의장은 “지역의 미래를 고민해 온 고성미래포럼의 노고에 감사한다”라며 “논의된 내용이 군정과 의정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제는 허동원 경상남도의원이 맡았다. 허 의원은 고성군이 직면한 위기를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가속, 산업 기반 약화, 농어업 구조 변화, 기후변화 영향 등으로 진단하며 “주변 도시의 성장 속에서 고성이 처한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동시에 고성이 가진 기회 요인으로 남해안 시대 본격화, 우주항공 산업 확대, 광역 교통망 개선, 바다·산·평야가 공존하는 자연환경, 소가야 역사문화 자원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과 일자리 중심의 성장 전략, 미래형 농어업과 수산업 전환, 역사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스포츠도시 도약, 초고령사회 대응 돌봄 모델 구축 등을 포함한 고성군 생존 전략을 설명했다. 패널로 참여한 김태종 변호사는 지방행정과 제도 개선 관점에서 고성군이 직면한 구조적 한계와 정책 실행 과정에서의 과제를 짚으며 토론에 깊이를 더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공공서비스 지속성, 행정 통합 논의, 산업단지와 기회발전특구 방향 등 지역 현안을 둘러싼 질문이 이어지며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허동원 의원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단순한 연말 행사가 아니라 고성의 미래를 군민과 함께 설계하는 과정이었다”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이 현장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1월 02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