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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정비·포차 거리 조성으로 당항항 활성화해야

우정욱 고성군의원 5분 자유발언
당항항 활성화를 위한 방안 제안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26일
 
고성군의회 우정욱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항항 활성화를 위한 ‘당항밤바다’ 추진 방안을 제안했다.
우 의원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가 지역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관광과 문화 기반을 활용한 지역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항포 관광단지와 인접한 당항항이 자연경관과 접근성, 주변 상권 연계 가능성 등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당항항 활성화의 걸림돌로 횟집 등 시설물의 노후화, 여행 동선 단절, 다양한 콘텐츠 부족, 관광객 체류 공간 부족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당항항을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공간이 아니라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정욱 의원은 당항항이 고성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 우선 노후한 횟집 단지 정비 필요성을 제안했다.
그는 횟집 단지가 건축물 노후화와 서비스 경쟁력 저하로 상권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횟집 단지 재정비와 함께 공영주차장 조성, 휴식 공간 확충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면 재조성이 어려운 경우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어촌뉴딜사업 후속 예산 등을 활용해 외관 정비, 화장실 개선, 간판 디자인 통일, 서비스 교육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조성된 당항항 광장을 활용해 포차 거리 조성과 문화 공연 활성화를 제안했다.
우 의원은 여수 낭만포차거리와 부산 영도 포차거리 사례를 들며, 바다 조망과 광장 공간을 활용한 포차 특화 거리가 야간 관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역 예술인 공연과 공룡엑스포 콘텐츠를 연계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복합 관광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남파랑길과 연계한 오토캠핑장 조성 방안도 제시했다.
우 의원은 당항만 둘레길과 연결되는 바다의 문 인근 유휴 주차장을 차박이 가능한 오토캠핑장으로 활용하면 큰 추가 시설 없이도 방문객 유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무료 개방을 통해 당항항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남파랑길 도보 여행객의 동선을 당항포 관광단지에서 당항항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해안데크와 횟집 단지, 포차거리로 이어지는 관광 흐름을 만들고 차박 해맞이 행사와 SNS 인증 이벤트 등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필요성도 언급했다.
우 의원은 “당항항 활성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노후 횟집 정비를 기반으로 새로운 횟집 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차 거리 조성과 문화 콘텐츠, 남파랑길 연계가 이뤄진다면 당항항은 고성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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