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를 넘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목소리
두바퀴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장애 비장애 다문화 성인연주자 어울린 무대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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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차이를 넘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목소리, 두바퀴합창단이 세 번째 울림을 전했다. 두바퀴합창단(단장 박예진)은 지난 15일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합창과 기악, 어린이 출연진이 함께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졌다. 박예진 단장은 “2022년 작은 씨앗에서 시작한 두바퀴합창단이 어느덧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열게 됐다”라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하나의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단원들이 흘린 시간과 노력이 무대에 고스란히 담겼다. 관객들의 따뜻한 박수가 단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세 개의 무대로 진행됐다. ‘엄마의 노래’를 시작으로 첫 번째 무대에서는 ‘화가’, ‘노을지는 강가에서’, ‘내 손은 바람을 그려요’ 등이 이어지며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오빠생각’ 등을 정연주의 하모니카 연주와 함께 노래했고, ‘다시 일어나요’, ‘기차를 타고’가 이어졌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꼭 안아줄래요’, ‘꿈의 나침반’,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를 선보이며 희망의 메시지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에는 클라리넷, 트럼본, 바이올린, 드럼, 성악 등 다양한 분야의 연주자들이 출연했다. 고성지역 초등학생 출연진과 하모니카 연주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가 어우러지는 장면도 연출됐다. 공연 중간 테너 이우식 씨가 부른 ‘가고파’는 깊이 있는 음색으로 객석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두바퀴합창단을 이끄는 소프라노 박예진 단장과 어린이 출연진이 함께한 무대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만드는 무대라 더 의미 있게 느껴졌다”라며 “연주와 노래 하나하나에 진심이 담겨 있어 공연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바퀴합창단은 2022년 창단 이후 음악을 통해 공감과 연대를 전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등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단원들이 노래로 하나가 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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