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비 가공 판매로 어가 소득 증대, 행정 뒷받침해야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 12월 회의
이슈 보도 후 대안도 함께 제시돼야
SK오션플랜트 사태 대책도 보도 필요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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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일 고성신문 지면평가위원회의 올해 마지막 회의가 열려 참석한 위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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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내에서 생산되는 가리비를 가공해 판매하는 전략을 통해 단가를 올릴 수 있게 행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성신문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지난 8일 고성신문 회의실에서 2025년 마지막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의견을 나눴다. 이상근 위원장은 “지면평가위원회의 지적이 지면에 반영되면서 조금씩 변화하고 있어 다행이다”라면서 “한 해 동안 지면평가를 위해 달려오신 위원들께 감사하며 고성신문의 가족으로서 늘 우리 신문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함께 만드는 신문을 위해 애정 어린 조언과 의견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허태호 위원은 “최만순의 약선요리 기획이 계절에 맞는 요리를 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가 있다”라면서 “지면평가 회의에서 이야기한 것이 신문에 나오니 지면평가위원 활동을 이해하게 되고 신문을 한 번 더 보면서 더 큰 애착을 갖게 된다”라고 말했다. 유범석 위원은 “뭔가 이슈가 보도된 후에 대안이 만들어지면 좋겠는데 문제점만 제기하고 끝날 때가 많다. 대안이 있다면 제시하는 것도 좋은 결론을 얻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유 위원은 “가리비를 고수온을 피해 아래로 내리니 빈산소수괴가 생겼고, 겨우 살려 놨더니 단가가 어패류 중에 제일 싸고 푸대접을 받는다”라면서 “요즘은 1~2인 가구가 많아 생물을 소비하기보다 가공이 필요하다. 가공하면 단가도 올릴 수 있는데 문제는 행정적으로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 어민들이 질 좋은 수산물을 생산해 수협을 통해 유통하고 가공식품을 생산해 선순환하면 고성군 내 경기도 살아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서은주 위원은 “최근 김장나눔축제 봉사가 있었는데 김치가 대한민국 대표 음식이자 문화인 만큼 다문화가정, 계절근로자 등도 함께 어울려 봉사한다면 벽을 허물 수 있다”라면서 “서로 많이 만날 수 있는 봉사 행사 등에 동참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석한 위원은 “SK오션플랜트가 뜨거운 감자인데 이건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도 안 되고 지역 경제를 위해 봐야 한다”라면서 “고성 경제를 생각하면 공장이 돌아가야 하니 반대를 위한 반대가 되면 안 되고, 대안이 있어야 한다. SK오션플랜트가 정말 제대로 돌아갈 수 있는지 보고 군민들이 판단해야 한다. 사회환원사업을 요구하는 것도 대책이며 이를 신문에서도 취재해 보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위원장은 “동외리 맨홀 공사가 3월에 끝난다고 하는데 지금 인근 가게들은 죽을 맛이라고 한다”라면서 “가게 문을 안 열 수는 없고 인건비를 줘야 하니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 행정에서는 보상할 방법이 없다고 한다. 어떤 피해가 있고 어떤 입장이 있는지 기사화해서 피해를 어떻게 줄일지 생각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얼굴 사진을 사용할 때는 특히 정치인의 경우 민감할 수 있으니 한 신문에서는 크기를 통일해야 한다”라고 지적하고 “최근 칼럼이 정치인 일색인데 군 내 세무나 법무 관련 전문가, 건축, 의사, 예술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칼럼을 받아야 한다. 또한 칼럼을 받을 때도 분량을 제한해 식상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형섭 위원은 “양애정 시민기자의 장애물 없는 환경 특별기고에 공감대가 컸다. 그동안 정부가 이동 약자에 대한 안전한 길을 많이 만들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라면서 “공급자의 시선이 아닌 수요자의 시선이 필요하다. 안전사각지대를 꼼꼼히 점검하는 기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황순옥 위원은 “집수리가 필요한 다문화가정이 있어 후원금과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단체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으나 쉽지 않았는데 신문을 통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재능기부 단체를 알게 됐다”라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하는 기사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재능기부하는 단체나 전문가들을 꾸준히 올려 주시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제안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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