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것들을 마주하는 법”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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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술 단체 두들(DOODLE)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고성청년예술촌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 ‘보이지 않는 것들을 마주하는 법’으로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권미정·김소연·박소은·서영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와 경남메세나가 후원하는 아트프렌즈 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관계·기억 같은 것들에 집중해 이를 회화와 오브제 등 작업으로 외재화하는 과정에 초점을 둔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들이 어떤 방식으로 형상화되고, 그 안에 어떤 세계관과 사색이 담겨 있는지 질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전시 기간 중인 6일 오후 1시에는 고성청년예술촌 1층 체험실에서 지역민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북커버 만들기, 슈링클스, 모루 인형, 키링 제작 등 작가들의 작업 세계와 연결된 소규모 체험이 마련돼 있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2층 전시실에서 권미정·김소연·서영 작가와의 만남이 열려 작품 설명과 도슨트 형식의 관람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을 맡은 김소연 작가는 “작업을 하다 보면 작품보다 먼저 떠오르는 것은 말로 다 설명되지 않는 감정과 분위기, 관계 같은 것들”이라며 “이번 전시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서로 어떻게 감지하고 표현하는지 함께 살펴보는 자리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 작가들의 실험과 고민이 군민들의 일상과 만나는 계기가 돼, 고성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선택지가 조금이라도 넓어지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들은 인구소멸 지역인 고성군에 유입된 청년 작가들이 함께 작가로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2024년에 결성한 미술 단체로,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이 꾸준히 작업하고 발표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전시와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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