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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빛, 색채와 기억이 만드는 아름다운 울림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 고성포토클럽
회원사진전 “이음: 이어지다” 개최
고성군 관광사진 공모전 천갑기 씨 금상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05일
ⓒ 고성신문
10년 인연의 끈이 이어지는 특별한 사진전이 마련됐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지부장 이상근)와 고성포토클럽(회장 곽상열)은 지난 2일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회원 사진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경남 고성군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시상식을 겸해 개최했다.
"이음: 이어지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사진전은 10년 전 고성사협과 포토클럽이 사진을 찍고 "공감 동행 그 행복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회원전을 통해 소개한 다문화가족들의 현재 모습을 다시 한 번 뷰파인더에 담은 작품들과 함께, 국내는 물론 이탈리아, 마다가스카르 등 해외 여러 곳의 풍경을 전했다.
이상근 지부장은 “작가들의 렌즈에 담긴 순간들은 서로 다른 이야기가 손을 잡고 이어지는 듯하다. 소리와 빛, 색채와 기억, 그 모든 것이 사각 프레임 안에서 어우러져 찰나의 아름다움과 울림을 만들어낸다”라면서 “회원 여러분의 정성 어린 창작과 깊은 사색이 이번 전시회의 중심이고, 여러분은 이미지만을 찍는 것이 아니라 삶의 조각을 하나로 모아 감동과 연결을 만드는 분들이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자연과 사람, 그리고 그 속에 깃든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아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그 예술적 열정은 지부의 큰 자산이자 영광”이라면서 “이번 전시가 관람자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주고 서로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자리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회식에서는 김안 씨 가족의 나들이를 촬영해 선보인 김외점 씨가 최우수작품상을, 회원 간 단합과 고성사협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김미숙 홍보간사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지회장상인 우수회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개회식 후 참석자들과 작가들이 함께 회원 전시 작품을 둘러보면서, 작가들은 10년 전과 지금 촬영 당시 있었던 일이나 가족들의 변화 등을 언급하며 전시 주제인 ‘이음’을 보여줬다.
또한 이날 전시회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천갑기 씨가 김장 나눔 행사 현장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금상을 차지했다. 이어 ‘청사초롱’의 김목연 씨와 ‘축제의 방’의 김순찬 씨가 은상, ‘해식동굴’의 나은경 씨·‘고성마라’의 박동신 씨·‘공룡엑스포 축제향연’의 최영자 씨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에는 향토 순회 사진전 출품작 30점도 함께 전시됐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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