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의 시작은 고성에서
이쌍자 의원 5분 자유발언
북촌 한옥마을 관광객 고성으로 유도
지역매출 일자리 확대 노려야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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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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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농 정세권 선생이 조성한 서울 북촌 한옥마을의 관광객을 고성으로 끌어들여 지역매출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쌍자 의원은 지난 25일 제306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촌 한옥마을 관광객의 고성 유입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쌍자 의원은 “서울 북촌 한옥마을은 해마다 수백만 명이 찾는 명소지만 소음과 혼잡, 사생활 침해로 주민 갈등이 커지자 종로구는 올해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관광객 출입을 허용하는 방문 시간제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라면서 “그 수백만 명 중 단 1%만 고성으로 유도해도 연 6만 명이 방문하여 숙박·식사·체험을 통해 지역 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서울의 핵심 전시 공간이던 북촌 한옥 역사관이 2025년 6월 30일자로 운영을 종료했고, 9월 북촌문화센터 홍보 전시 공간이 재단장해 전시가 새로 개관했으며 최근 KBS 다큐 ‘북촌 한옥의 시작, 정세권’이 방영되고, 영화와 드라마 속 한옥이 배경이 되는 지금이 바로 고성군이 주목받을 가장 좋은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고성에는 생가가 복원되어 있지만, 여전히 ‘정세권=북촌’으로만 인식되고 ‘고성군의 정세권’은 크게 알려지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서울시와 협력해 정세권 선생의 고향인 고성이 새로운 전시·체험 콘텐츠의 한 축으로 참여할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이쌍자 의원은 정세권 생가를 재정비해 북촌과 익선동, 고성군을 잇는 이야기지도와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도입, 방문객의 체류동기를 높이고, 구 덕명초 일대에 ‘정세권 발자취 박물관(가칭)’을 조성해 건양사 정신과 조선어학회 지원 이야기를 체험형 전시로 구현, 소규모 한옥 체험촌 단계적으로 조성, 교육청과 협의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소개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교육, 숏폼 영상을 제작해 SNS와 관광 플랫폼에 확신시키고 서울 북촌에 고성으로 이어지는 QR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의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덕명 일대는 군립공원 지역으로 개발에 제약이 있지만, 고성군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고 문화·관광·교육 등 관련 부서가 협업한다면 충분히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서 “북촌 관광객의 단 1%만 고성으로 유도해도 연 수십억 원의 지역 매출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 정세권 선생의 뜻을 잇는 고성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이제는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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