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근로자 위한 이동은행 운영 ‘호응’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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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라오스 계절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안전을 위해 BNK경남은행과 협력해 이동은행(무빙뱅크) 서비스를 지난 20일과 21일 운영했다. 이번 서비스는 농작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은행 업무 처리를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이동점포를 마련했다. 군 전체 계절근로자의 약 40%가 몰려 있는 영오·개천면 농가는 바쁜 농번기에 은행 방문을 위해 2시간 이상 소요돼 작업을 중단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BNK경남은행의 협조를 받아 은행 창구 시스템을 갖춘 특수 차량을 영오면 나눔복지센터 주차장에 배치했다. 현장에서는 입출금 통장 개설, 체크카드 즉시 발급 등 필수 금융업무가 한 번에 처리됐다. 이번 금융 서비스는 BNK부산은행과 라오스개발은행(LDB)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돼 계절근로자에게 송금 수수료 감면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고성군은 라오스어 통역사를 현장에 배치해 단순 통역을 넘어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고용주와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도 병행했다. 입국 1개월 차 계절근로자의 현장 민원을 즉시 해소하며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한 농가주는 “수확철에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이동은행이 찾아와 준 덕분에 최소 2시간 이상 걸리던 시간을 아끼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해외 송금 수수료 절감에 따른 실질적인 임금 상승 효과를 얻었고, 농가는 은행 인솔 부담을 덜어 영농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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