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리~가려리 구간 도로 공사 ‘지지부진’
총사업비 119억, 도 재배정사업으로 시행
매년 10억 미만 배정, 예산 문제로 늦어져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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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학리~가려리 구간 도로 공사가 늦어지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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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송학리~ 거류면 가려리 구간(동해로) 도로가 착공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다. 해당 사업은 도비 100% 재배정사업으로 경남도에서 설계와 보상 완료 후 공사비를 고성군으로 재배정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예산은 119억 원으로 사업 기간은 2021년 1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다. 사업은 고성읍 송학리에서 거류면 가려리 구간 1.74㎞에 폭 19.5m로 4차선 확장과 송정교와 이진교 등 교량 2개소를 설치하게 된다. 하지만 사업이 추진된 지 4년이 흘렀지만, 현재 공정률은 48% 수준에 머물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주민은 “공사를 수년째 추진하고 있는데 진척이 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수준”이라면서 “공사로 인해 도로도 엉망이고 통행에 불편이 있는데 주민들은 진행이 왜 더딘지 이유도 모르고 있다. 빨리 공사를 완료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도비 100% 재배정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공사에 필요한 예산이 77억8천만 원인데 해마다 배정되는 예산은 10억 미만”이라면서 “나머지 사업을 추진하려면 40억 정도가 더 확보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예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0억 미만으로 배정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면서 “내년에 확보되는 예산으로 우선 광역상수도 이설과 교량 재가설 공사를 추진할 예정으로 해당 사업이 선행되어야 도로를 재포장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예산만 확보된다면 사업을 빨리 추진할 수 있어 여러 차례 예산 확보를 위해 도를 방문해 건의했지만, 도에서는 18개 시군에 배정할 수 있는 예산이 한정되어 있고 고성군에만 많이 배정할 수 없는 문제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대로 예산이 해마다 10억 원 미만으로 배정된다면 해당 사업은 내년이 아닌 3~4년 후에나 완공되고 총사업비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주민들은 3~4년간 도로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예산을 더 확보하거나 사업을 빨리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와 함께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도로 주변 보상 문제로 사업이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했지만, 현재 보상은 완료됐고 예산 문제 외에는 사업추진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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