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명 다녀간 공룡엑스포, 40일간의 대장정 종료
총매출 52억5천만 원, 매출 지난해 비해 28% 상승
야간 프로그램, 지역상권 연계 성과
당항포관광지 12월 1일부터 휴장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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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40일간의 대장정을 마친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20만 명이 넘는 유료 관광객이 다녀가고, 총매출은 52억5천만 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28% 늘어난 수치다. 이상근 군수는 지난 1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군수는 브리핑에서 “군은 올해 엑스포에서 고성이 보유한 공룡 문화자원을 활용한 전시·공연·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야간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 연계를 확대해 공룡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대형 꽃 공룡 조형물 ‘플라워사우루스’를 설치하고 야외 체험장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해 관람객의 시각적 관심을 유도했다. 실감형 공룡 콘텐츠와 현장 퍼포먼스 공연,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게 구성하면서 성공적인 엑스포로 이끌었다는 평이다. 또한 야간에도 운영되는 공룡 퍼레이드와 불꽃 연출 프로그램은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 가을철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야간 콘텐츠는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지역경제에 있어 실질적 효과도 나타났다고 평했다. 군은 행사 운영 인력 채용을 지역 중심으로 진행해 군민 참여를 늘리고, 엑스포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 음식점 홍보와 연계 이벤트를 통해 외부 관광객의 동선을 읍내 상권으로 끌어들였다. 입장권 구매자 가운데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한 관람객에게 총 8천여만 원의 고성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군은 이를 통해 엑스포장에서 발생한 소비가 군 전역으로 확산되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행사장 안에서는 특산물 판매 부스와 지역민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 공방 체험 등이 운영됐다. 군에 따르면 지역 식당 3개소가 4억1천여만 원, 푸드트럭 5개소가 2억여만 원, 고성 내 공방체험 4개소가 1억3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근 군수는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고성을 찾아준 많은 관광객과 헌신적으로 참여한 군민, 자원봉사자, 관계자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엑스포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고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룡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지속 가능한 콘텐츠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지역민 참여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푸드트럭 등은 외지인이 운영하는 곳이 많았다”라면서 “이익금, 잉여금 등으로 지역에 도움을 주기 위한 축제인 만큼 1읍 13개면 전체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참석자는 “지난해에 비해 수익금이 11억 원 상승한 것이 기간이 열흘 정도 길어서 그런 것은 아닌지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공룡엑스포는 고성군문화관광재단에서 주도적으로 운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재단의 역할보다는 공무원 의존도가 높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당항포관광지는 이번 엑스포에서 호응을 얻은 핵심 콘텐츠를 토대로 실내·야외 복합형 체험시설을 보완하고, 계절별 방문을 유도하는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동선을 강화하는 등 상시형 관광 운영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당항포관광지는 12월 1일까지 휴장할 예정이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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