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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날, 지역 농축산물 우수성 알려

제9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 개최
강명숙 최영희 군수 감사패 등 7명 수상
농축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 눈길

김형숙 시민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14일
ⓒ 고성신문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축제가 열렸다.
고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오태호)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고성군 스포츠타운 4구장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 제9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농축산물 홍보·판매, 무료 시식회, 전시·체험 행사, 귀농·귀촌·청년 농업인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11일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와 전시행사를 시작으로 여성농민회의 오카리나 연주와 퓨전국악팀 ‘화온’의 공연이 펼쳐졌다.
개회식에서는 고성군여성농민회 강명숙, 한국쌀전업농 고성군연합회 최영희 씨가 고성군수 표창을, 대한양계협회 고성군지부 권영숙,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성철호 씨가 군의회 의장 표창, 한국양봉협회 고성군지부 정돌식 씨가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고성군청 환경과 김상훈 담당,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축산과 최민서 주무관이 농업인단체협의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시상식에 이어서는 ‘고성에는 고성쌀 강정’ 퍼포먼스가 진행돼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후에는 맥주 빨리 마시기 이벤트와 함께 트로트 가수 한아름·윤이나·서백의 공연, 생활개선회의 난타, 전자현악그룹 아이리, 퍼포먼스팀 해피니스의 무대가 펼쳐져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둘째 날에는 농축산물 전시·판매와 함께 귀농·귀촌, 청년 농업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축제 기간 방문객 1천100명에게는 5천 원 쿠폰이 선착순으로 지급됐으며, 한우·한돈과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의 개발제품(취나물밥과 강된장, 전통주, 식혜, 쫀달고 옥수수 등)의 시식회가 열려 해당 부스는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고성쌀, 단감, 시금치, 파프리카, 버섯, 참다래 등 지역 농산물과 한우, 돼지고기, 계란, 벌꿀, 가리비 등 축산물·수산물이 전시·판매됐다.
또한 친환경농업자재, 토종종자, 농기계 전시와 함께 여성농업인단체의 홈패션, 한지공예, 전통규방공예 작품도 선보였다.
오태호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올 한 해도 농업은 기후 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농산물 가격 저하로 농업 소득 감소, 생산 가능한 청년들의 농업 지역 유입의 감소로 지역 소멸의 위기에 처한 것이 고성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인 것 같다”라면서 “농업은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스마트 농업, 최저 농산물 가격제 도입과 밭작물의 기계화, 디지털 농업 등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한다면 청년 농업과 귀농, 인구 유입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고성은 경남에서도 손에 꼽히는 농업군이다. 그런데 위에서 언급한 지속 가능한 정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농민들의 단결된 힘이 절실한 시기”라며 “먼저 의견을 제시하고 소통의 장을 만들 때 비로소 고성 농업은 발전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축제는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으로 일군 결실을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공연이 마련된 만큼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김형숙 시민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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