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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정례언론브리핑이 열린 가운데 김현주 소장이 6개 핵심사업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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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기후 온난화 등 복합적인 농업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농촌 구현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 28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현주) 소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정례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등 6개 중점 추진 사업과 비전을 발표했다. 먼저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노후화되고 난립한 축사를 정보통신기술 인프라를 갖춘 첨단 단지로 전환하기 위해 2020년부터 고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2027년까지 거류면 산성마을 일원에 692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축사,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관제센터 등을 구축하며, 현재 공정률은 약 40%다. 내년 9월까지 기반 조성을 완료한 뒤 스마트 축사 및 부대시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축산 악취로 오랜 시간 고통 받아온 산성마을과 인근 마을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하고 축산인과 지역 주민이 공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 여가, 보건의료 개선을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와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고성읍에 190억 원을 투입해 건강피움센터(큐어센터)와 문화피움센터(셰어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80%로 11월 준공 후 내년 1월 운영을 앞두고 있다. 회화면은 배둔리 일원에 150억 원을 투입해 2층 규모의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주민이 모이고 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마을의 중심축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6개소에 180억 원을 투입했다. 이 중 동해, 마암, 구만 3개소는 조성을 마치고 운영 중이며, 영현, 삼산, 영오면은 조성 추진 중이다. 군은 다양한 마을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을 다채롭게 하고 마을을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약 9천여 명의 내·외국인 인력을 농가에 연계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약 510명의 계절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근로자의 숙소 안전 확보, 최저임금 보장, 보험 가입 등 근로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산물지원가공센터 운영도 활성화되고 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HACCP 인증받은 위생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농업인이 공동으로 가공 설비를 활용해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잼류 10건, 과채 가공품 7건, 캔디류 4건 등 총 40개 품목을 상품화했다. 특히 2026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연계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찰옥수수를 활용한 ‘진공팩 찐옥수수(쫀달고 찰옥수수)’를 개발했으며, 지난 7월 시식 평가를 마치고 8월 말까지 생산을 완료해 엑스포 행사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공존을 위해 총사업비 31억6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9월 개소한 동물가족센터 운영도 기대되고 있다. 연면적 654㎡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최대 100마리 보호가 가능하며, 외부에는 830㎡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내부에는 유기견 보호실, 격리실, 고양이 보호실, 진료실, 반려인 전용 휴게공간, 입양상담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이 공간을 단순한 유기동물 보호시설을 넘어 반려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반려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확대라는 본연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 반려동물 문화행사 등을 통해 군민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농촌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미래세대가 꿈을 키울 수 있는 터전을 만들겠다”라며 “농촌 정주여건 개선 및 고성 농업 현실의 문제점을 차근차근 해결하여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