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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중 “농어촌 참 좋은 학교” 선정, 교육부 장관 표창

교육부 주관 공모 우수사례
예술교육, 그린스쿨 프로젝트
디지털 전환 교육, 특색체험 운영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03일
ⓒ 고성신문
철성중학교가 ‘농어촌 참 좋은 학교’로 선정,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학교법인 남영학원(이사장 박인현) 고성 철성중학교(교장 이덕기)는 교육부 주관 ‘2025년 농어촌 참 좋은 학교 운영 사례 공모’에서 전국 단위 중학교 부문 우수사례 학교로 선정됐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 47개교, 중학교 29개교, 고등학교 15개교 등 총 91개교가 참여해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선정됐다. 도내에서는 철성중학교와 함안 칠성중학교 2개 학교가 선정됐다.
철성중학교는 ‘예술의 감성, 자연의 치유, 디지털의 상상이 만나는 미래학교’를 주제로, 예술교육을 통해 감성을 키우는 교육, 우리들이 만드는 지속 가능한 내일-그린스쿨 프로젝트, 디지털 전환 교육을 통한 미래교육 실현, 특색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과 몸이 성장하는 교육 등 4개 분야의 특색교육을 실시했다.
철성중은 농촌에 뿌리를 둔 소규모 학교의 여건 속에서도 학생 중심의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지향해 왔다.
특히 ‘철성교육가족’ 협력체계를 갖춰 미래지향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교육에서는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참여를 기반으로 전교생 ‘1인 2악기’ 교육을 지속해 학년·수준에 맞춘 합주와 앙상블 수업을 정례화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음악적 사고력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도모하고, 교실 개방과 지역 축제 참여 등으로 지역사회와의 교류 폭을 넓히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키우는 ‘그린스쿨 프로젝트’는 학생자치회가 주도한다. 교내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을 상시로 전개하고, 생태교육 전문 동아리 ‘그린생태반’을 중심으로 교정 생태 관찰, 주제별 조사·탐구, 지역 기관과의 현장 협업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이 과제를 스스로 도출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사결정과 책임감을 배우는 점이 특징이다.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도 체계화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 PBL 수업과 STEAM 프로그램을 통해 문제 해결 중심 수업을 확장하고, 각 교과는 태블릿과 저·노코드 도구 등 디지털 학습도구를 수업 설계에 접목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교사들이 전문학습공동체를 꾸려 수업 나눔과 공동 연구를 정례화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하는 체험·진로 활동도 강화했다.
생활문화·전통문화 분야 지역 전문가를 초청해 체험 수업을 운영하고, 관내 기관과 협업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자원을 이해하며 진로를 탐색하게 하고 있다.
이덕기 교장은 “예술교육으로 아이들의 감성을 키우고, 생태 프로젝트로 지속가능성을 배우며, 디지털 전환 수업으로 상상을 학습과 성취로 연결하는 학교 모델을 만들고자 교육가족들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학교는 지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주도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해 일상 수업과 학교 운영 전반의 변화를 이어가며,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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