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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홍길 대장과 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거류산을 등반하고 있다. |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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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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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산악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제13회 거류산 등산 축제가 지난 18일 엄홍길전시관과 거류산 일원에서 개최됐다. 거류면발전위원회(위원장 손상재)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엄홍길 대장을 비롯한 전국의 산악인들과 군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엄홍길 대장의 사인회를 시작으로 거류풍물단과 대원에어로빅의 식전 공연이 펼쳐졌으며, 개회식과 등산,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거류면발전위원회가 엄홍길휴먼재단에 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고성군 홍보대사인 엄홍길 대장이 고성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고성특산물 등을 홍보·판매하는 부스가 마련돼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등산객들에게 고성특산물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참가자의 수준과 체력에 맞춰 두 가지 등산 코스로 진행됐다. 먼저 거류산 정상 코스(7.7㎞, 약 4시간 소요)는 엄홍길 전시관을 출발해 거류산 정상(571.7m)에 오르고 거북바위와 장의사를 경유해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중급 이상의 체력을 요구하지만, 정상에 오른 이들은 고성평야와 당동만의 탁 트인 풍경을 한눈에 감상하면서 도전과 힐링을 동시에 느꼈다. 초보자와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문암산 코스(4㎞, 약 2시간 소요)는 거류산 정상으로 오르지 않고 전시관에서 출발해 거류산 자락을 따라 하산하며 중간 지점인 문암산에서 돌아오는 코스로 해당 코스로 등산한 사람들도 충분한 경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부담 없이 산행을 즐겼다. 등산 후에는 어울림 마당과 먹거리장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전국에서 모여든 등산인과 지역민들이 한데 어울려 즐기면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엄홍길 대장은 “모든 산행은 안전하게 진행해야 한다”라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손상재 위원장은 “지역의 자랑인 거류산에서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자연을 벗 삼아 건강과 도전을 나누길 바란다”라면서 “해마다 개최되는 이 등반대회는 단순한 산행을 넘어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민과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 간의 화합과 교류를 이어가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