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매각 반대 결의안 채택
의회, 임시회 각종 안건 심의·의결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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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의회가 지난 22일 제305호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SK오션플랜트 매각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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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가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공식화했다. 의회는 지난 22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SK오션플랜트 매각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최두임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의원 11명 전원이 공동 발의했다. 결의문에는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고성 동해면 소재)의 지분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단호한 반대 입장이 담겼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SK에코플랜트가 인수 후 불과 3년 만에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과의 상생 약속과 신뢰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위”라며 “이번 매각은 고성의 지역경제와 고용 안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해상풍력 생산기지 조성사업과 SK시티 계획 등 고성군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도 큰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의회는 “SK에코플랜트와 SK그룹은 지역과의 상생 약속을 즉각 이행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을 전면 백지화하라”며 “기업의 단기적 이익보다 고성군민의 생존 보장과 지역경제의 안정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의 가치를 지키고 국가 정책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 경상남도의 즉각적이고 책임 있는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을석 의장은 “국내 대기업인 SK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군민의 신뢰와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며 “이번 매각은 지역경제와 고용 안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SK그룹은 즉각 매각 절차를 중단하고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밝혔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대통령실,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남도, 고성군, SK그룹 등 관련 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성군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18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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