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의 신뢰 외면한 매각, 철회하라”
SK오션플랜트 매각 반대 범군민대책위 출범
김오현 최규동 조광복 공동위원장 선출
오는 28일 동해면 회사 앞 반대 집회 예정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10월 24일
|
 |
|
| ⓒ 고성신문 |
|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지역사회단체에서 공동 대응에 나섰다. 고성지역 주요 기관·단체로 구성된 SK오션플랜트 매각 결사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지난 22일 고성군새마을회관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SK오션플랜트 매각 결정에 대해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 범대위는 김오현 고성군상공협의회 회장, 최규동 동해면발전위원회 위원장, 조광복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며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김오현 공동위원장은 “오늘 회의는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고성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군민 연대의 출발점”이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번 매각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라고 밝혔다. 범대위는 “SK에코플랜트가 추진 중인 SK오션플랜트 매각은 지역과의 신뢰를 저버린 배신행위이자, 지역경제와 산업 생태계를 뒤흔드는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SK그룹은 즉각 매각 절차를 중단하라”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기업의 경영 판단을 존중하더라도 이번 결정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소한의 검토조차 없이 진행된 점에서 유감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최규동 공동위원장은 “오는 28일 오후 1시 동해면 SK오션플랜트 앞에서 동해면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매각 반대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라며 “거류면, 회화면 등 인근 지역을 포함해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군민 모두의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범대위는 “양촌·용정산업단지는 아직 5천억 원 이상의 상부 시설 투자가 남아있는 상황으로 매각되면 투자 재원 조달에 차질이 발생하고 전체 사업이 무산될 위험이 크다”라며 “이 사업이 흔들리면 고성경제 전체가 타격을 입게 된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SK오션플랜트는 단순한 제조시설이 아닌 고성의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이라며 “충분한 협의 없이 추진되는 매각에 끝까지 맞서겠다”라고 밝혔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10월 24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