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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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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모습을 닮은 당동만 밤바다 위로 초가을 보름달이 둥실 떴다. 거류면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 거류면 당동해안길 일원에서 제5회 당동만 달빛축제를 개최했다. 당동만의 특색 있는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민속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면민과 출향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승환 거류면주민자치회장은 “당동만 달빛축제는 단순한 지역행사가 아니라,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라며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이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이 아니라, 고향의 정을 다시 느끼고 이웃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어 문화와 관광을 함께 발전시키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정옥 거류면장은 “이번 축제는 면민과 출향인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의 화합을 다지고, 당동만을 중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당동해안길과 달빛축제를 연계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거류면의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사 당일 당동만 일원 행사장에서는 주민참여 노래자랑과 거류풍물단의 풍물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는 것은 물론 소원등 띄우기,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늦은 오후 열린 개막식에서는 주요 내빈과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막을 올린 후 초청가수 민지와 진국이, 창작민속악 그룹 하온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주민자치프로그램팀의 줌바댄스와 라인댄스 공연, 아코디언 연주가 이어졌으며, 풍선 마술쇼도 함께 진행돼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거류면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량경)가 무료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떡국, 두부, 김치, 막걸리, 팝콘, 음료 등을 제공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면민과 출향인이 함께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며 명절의 정을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다. 축제가 열린 당동만 일원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정비된 꽃길과 LED 조명, 광섬유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야간 경관을 제공했다. 거류면은 당동만 달빛축제를 지역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해 경관 개선과 체험형 관광 콘텐츠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당동만 달빛축제는 2018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거류면 대표 지역축제로,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행사다. 올해 축제는 거류면과 거류면주민자치회가 공동 주관하고 지역 기관·사회단체가 후원했으며,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문화를 가꾸고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