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입과 정착 유도 위해 지면 할애해야”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 10월 회의
신문사 변화 맞춰 지면 개선 발전 도움 필요
평범한 이웃 소식 전하는 것도 지역언론 역할
식품사막 심층 기획기사, 군민 공감대 형성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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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가 지난 13일 10월 지면평가회의를 열고 의견을 나눴다. |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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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유입과 정착을 위해 신문을 통해 청년활동을 소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지면평가위원회의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지면에 적극 반영해 변화를 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지난 13일 고성신문 회의실에서 10월 지면평가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 이상근 위원장은 “고성신문이 새로운 변화를 맞는 국면이다. 신임 황영호 편집국장이 그 역할을 충분히 잘 수행해 더 좋은 신문을 만들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며 “우리 지면평가위원회 역시 많은 정보를 주고, 신문의 지면 개선과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원회가 돼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덕기 위원은 “지면평가위원회가 한 달에 한 번 평가회의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데 회의로만 끝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아이들이 신문과 친해지고 성장하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의견을 제시해 왔으나 실제로 지면상 변화가 없다. 지면평가위원으로서 고민스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최청락 위원은 “외지에서 온 청년 4명 등 또래 청년들과 함께 나름대로 인력 창출도 하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 청년이 고성을 떠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면 결국 ‘할 것이 없어서’이다”라며 “지면을 통해 고성에서 재미있게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보면 고성에 정착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다”라고 제안했다. 황순옥 위원은 “추석호 중국에서 온 박명애 씨 이야기가 실렸는데 아주 인상적이었다”라며 “신문에 나려면 어떤 뉴스거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결혼하면서 한국에 와 시어머니, 남편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문화적 갈등이나 마찰 등 소소하지만 전진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지역신문으로서 지역민의 일상에 밀착해 접근한 아주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김석한 위원은 “소가야문화제나 군민체육대회 등의 시기에 행사들이 주로 낮에 집중돼 있어 출향인들이 버스를 타고 내려오면 일부 행사에만 참석이 가능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출향인 중 고성신문을 고향에서 온 편지라 생각하고 기다리는데 최근 의회 해외연수 건이 연달아 몇 주간 보도되다 보니 다소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라며 “언론이 비판할 것은 당연히 해야 하지만, 비슷한 내용의 기사라면 지면을 적절히 안배하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철성고등학교에서 문해교육 고등학교 과정 개설을 신청했다가 선정되지 못하면서 개설이 무산됐다”라며 “거류초와 고성도서관, 고성학당 등 문해교실을 통해 초·중 과정을 마친 학습자들이 많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쉬워하고 있다. 고등학교 진학을 원하는 분들은 다른 지역 기관에 갈 수밖에 없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런 부분을 취재해 기사화하는 것도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서은주 위원은 “식품사막과 관련해 기획기사가 보도되고 있는데 지역 실정에 정말 잘 맞는 기사라고 본다”라며 “특히 식자재와 생필품을 싣고 면지역에 가서 판매하는 것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힘으로 경제활동을 한다는 성취감과 행복, 이를 통한 최소한의 신체활동, 사람과의 소통을 통한 즐거움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를 좀 더 심층적으로 다뤄 지역민의 공감대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박형섭 위원은 “식품사막은 농어촌 소멸의 대표적 사례라 고성도 이에 대한 해결책을 다뤄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아주 반가웠다”라면서 “기획기사를 통해 예산지원 등 단순한 해결책 제시를 넘어 정책토론회 등으로 확대돼 수요자와 공급자, 정책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효과적인 방안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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